신세계, 하남 유니온스퀘어 착공식 가져

신세계그룹이 28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서 ‘하남 유니온스퀘어’ 착공식을 가졌다.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쇼핑·여가·외식·문화생활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교범 하남시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르네 트렘블리 터브먼아시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 신세계가 10월 2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교범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 유니온스퀘어 착공식을 가졌다.
신세계그룹은 교외형 복합쇼핑몰이 백화점·대형마트·아웃렛에 이은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집중 투자를 계획 중이다. 하남 이외에 인천 청라, 경기도 의왕, 고양 덕양구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안성 등 총 10여 곳에서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처음으로 착공된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총 공사비 1조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 완공된다. 11만7990㎡(3만5692평) 부지 위에 연면적 44만426㎡(13만3228평) 크기의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식당, 엔터테인먼트 시설, 키즈테마파크건물 등이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 본점(5만6529㎡)의 7.8배 크기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버리센터 등을 운영 중인 미국 유통업체 터브먼의 자회사 터브먼아시아가 918억원을 투자한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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