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등 그룹 운영에 주력하나

▲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이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이 11월 11일 이랜드월드 대표를 사임했다. 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지주사격인 회사다. 민혜정 이랜드월드 공동대표도 같은 날 박 부회장과 함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랜드는 이랜드중국법인장이었던 최종양 사장(이랜드위시디자인 경영자 겸임)과 김연배 농업회사법인 맛누리 경영자(식자재전문업체·상무), 정성관 이랜드그룹 생산총괄책임자(CPO·상무) 등 3인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향후 박 부회장은 그룹 부회장직과 이랜드월드 사내이사는 유지하면서 신사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그룹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올 8월 박 부회장은 그룹의 레저ㆍ외식 계열사인 이랜드파크의 대표이사직도 사임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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