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흔들렸던 코스피지수가 또다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렇다할 상승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유로존의 경기둔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하락장으로 진입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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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채권 금리가 반등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가능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축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등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중단 등이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런 반등세는 3월 미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이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월 FOMC에서 금리 점도표가 1회 인상 수준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금리의 방향성은 중국 경기의 저점 여부가 확인되고 국내 통화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는 2분기에나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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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