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종편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립 찬반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왜곡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찬성 82.9%, 반대 12.6%, 모름ㆍ무응답 4.5% 등의 수치를 원그래프로 만들었는데, 반대ㆍ무응답을 합친 면적(17.1%)이 찬성 면적(82.9%)보다 크게 그려졌다는 이유였습니다. 시각적 도해를 살짝 비틀면 통계도 비틀 수 있습니다. 통계의 함정은 곧 ‘왜곡’입니다.
송정섭 작가 songsuv@naver.com│더스쿠프
한 종편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립 찬반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왜곡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찬성 82.9%, 반대 12.6%, 모름ㆍ무응답 4.5% 등의 수치를 원그래프로 만들었는데, 반대ㆍ무응답을 합친 면적(17.1%)이 찬성 면적(82.9%)보다 크게 그려졌다는 이유였습니다. 시각적 도해를 살짝 비틀면 통계도 비틀 수 있습니다. 통계의 함정은 곧 ‘왜곡’입니다.
송정섭 작가 songsuv@naver.com│더스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