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브랜드에 두명의 모델이 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이 ‘견미리 팩트’로 유명해진 에이지투웨니스의 모델로 배우 이나영을 추가 기용한 건 대표적 사례죠. 특급배우 전지현이 모델인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아이돌 가수의 제니를 또다른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으면서 Z세대 고객까지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화장품 업계의 행보에 감춰진 속내를 분석해 봤습니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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