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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7월 28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Weekly Biz Survey] 직장인 첫인상 무엇이 결정할까요?

2019. 07. 30 by 심지영 기자

직장 첫인상
표정이 결정

 

직장생활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92.9%에 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생활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92.9%에 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생활에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건 외모나 옷보다 ‘표정’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80명에게 직장생활에서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표정(28.6%·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말투(26.0%)’ ‘얼굴 생김새(15.1%)’ ‘패션(13.1%)’ ‘목소리(8.7%)’ ‘눈빛(4.1%)’ 순이었다. 직장 생활에서 거래처나 동료 사이에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직장인은 92.9%에 달했다.

대인관계나 직장에서 본인의 첫인상은 계속 유지되고 있는지 묻자, 49.2%가 ‘거의 유지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26.6%는 ‘유지되는 편’, 21.8%는 ‘바뀌는 편’ 2.4%는 ‘자주 바뀌는 편’이었다. 첫인상이 바뀌는 계기로는 ‘외적인 이미지와 다른 성격(83.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첫 회식(12.4%)’ ‘나이 공개(3.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본인이 ‘싹싹하고 예의바른 모습(43.7%)’으로 비치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활력 있는 모습(29.7%)’ ‘뭐든 열심히 하는 모습(24.2%)’ ‘보수적이고 신중한 모습(1.8%)’ 순으로 이어졌다. 출근 첫날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의상(39.2%)’이었다.

성공하고 싶다면 
55.8% “학벌…”

성인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학벌이 좋아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남녀 2751명에게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좋은 학벌이 필요하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55.8%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인정받기 쉬워서(53.8%·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암묵적인 이점 많아서(50.9%)’ ‘인맥 도움 받을 수 있어서(31.4%)’ ‘고위직 승진 가능해서(29.7%)’ ‘자신감 가질 수 있어서(16.9%)’ ‘남들이 필요하다고 해서(5.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이 중 직장인(1211명)에게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이 직장에서 갖는 이점이 무엇인지 묻자 ‘높은 연봉(43.1%·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주요 직무 배치(40.1%)’ ‘빠른 승진(38.9%)’ ‘학연 도움(28.3%)’ ‘고위직 승진 보장(22.4%)’ ‘주력 사업부 발령(18.0%)’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구직자(1540명)들은 채용 평가에서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높은 서류 통과 비율(60.7%·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면접관의 우호적인 태도(41.7%)’ ‘높은 최종 입사 비율(34.9%)’ 등의 순이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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