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지폐 두장이면 먹을 수 있는 술. 막걸리는 오랜 시간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대중적 술로 자리잡 아왔다. 대표 전통주로 꼽히면서도 과실주나 증류식소주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저렴 한 술’이라는 이미지는 막걸리의 한계점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막걸리는 한계를 극복하고 프리미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지원 ·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