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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평균 직장인 김중기씨의 辯

코스닥 300대 기업 직장인별곡

2019. 08. 05 by 이윤찬 기자
더스쿠프가 중소기업 직장인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더스쿠프가 중소기업 직장인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한 직장에서 5.63년을 다니고, 연봉은 5098만원(세전)이다. 윗분들이 평균치를 바짝 올려놔서 그렇지, 이것저것 떼고나면 지갑이 휑해진다. 어쨌거나 한푼도 쓰지 않고 5.63년 동안 돈을 모으더라도 3억37만원, 서울지역에 아파트 한채 마련할 수 없다. 이곳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59.5㎡ㆍ약 18평 기준)은 4억7719만원이니까…. 

그럴싸한 집이라도 한채 마련하려면 돈을 아껴야 하는데, 그러기도 쉽지 않다. 김밥도, 짜장면도, 햄버거도, ‘값’이 매겨진 식음료란 식음료는 모조리 올랐다. 하다하다 1만원이 넘는 냉면까지 숱하니, 이 삼복더위에 마음을 식히는 것도 어렵다.  

그 때문일까. 직장인은 오늘도 구슬픈 ‘별곡別曲’을 입에 걸친다. ‘그래도 희망이 있겠지…’란 기대감을 애써 품지만, 현실은 씁쓸하기만 하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코스닥 300대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자화상自畵像을 그려봤다. 2013년에 이은 두번째 그림이다. 이번에도 ‘별곡’이란 타이틀을 붙였다. 언제쯤 우린 ‘희망가’를 부를 수 있을까.

관련기사 ☞ 코스닥 직장인의 현주소 “5년간 3억원,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특별취재팀] 
이윤찬 더스쿠프 기자
chan4877@thescoop.co.kr


김정덕·강서구·김다린·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고준영·이지원·최아름·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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