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기업의 가치는 임상 실적에 따라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 임상이 성공했을 때의 시장가치가 미리 반영되는 셈이다. 별다른 매출이 없는 일부 제약ㆍ바이오사의 주가가 높은 것도 그 때문이다. 문제는 한 기업의 임상 성공 소식만 알려져도 전체 제약ㆍ바이오주가 꿈틀댄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 제약ㆍ바이오업계에 버블이 잔뜩 끼어있음을 시사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제약·바이오 업계의 민낯을 그래픽으로 정리해봤다.
고준영ㆍ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