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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9월 1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Weekly Biz Survey] 여름휴가 중 혹시 업무연락 받으셨나요?

2019. 09. 03 by 심지영 기자

직장인 49.8%
“휴가 중 업무연락”

 

직장인 58.2%는 휴가 중에도 업무를 떠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58.2%는 휴가 중에도 업무를 떠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 여름휴가 중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직장인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해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963명에게 휴가 중 업무 연락을 받았는지 묻자 50.2%가 ‘받지 않았다’, 49.8%가 ‘받았다’고 답했다. 

휴가 중 업무 연락을 받은 이들(480명)에게 연락한 사람은 ‘상사(56.9%·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거래처(50.4%)’ ‘후배(17.3%)’ ‘기타(4.8%)’ 순으로 이어졌다. 업무 연락 수단으로는 ‘전화(72.9%·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카톡 등 메신저(60.0%)’ ‘문자(20.0%)’ ‘이메일(10.8%)’ 등의 순이었다.  

이들에게 연락이 왔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 묻자, 68.8%(330명)가 ‘무조건 받았다’고 답했다. ‘선별해서 받았다’는 26.2%, ‘받았지만 답하지 않았다’는 5.0%였다. 업무 연락이 온 이유로는 ‘업무 관련 질문하기 위해서(68.8%·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연락과 상관없이 직장인들은 휴가 때도 업무를 신경 썼다. 휴가 중 업무 생각을 했는지 묻자 58.2%가 ‘문득 떠올렸다’고 답했다. 이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21.9%)’ ‘자꾸 생각났다(19.9%)’ 순이었다.

구직자 10명 중 2명
“일본 기업 노노!”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극일이 일본 취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01명에게 반일 분위기가 일본 취업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72.1%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은 20.4%, ‘아무 영향 없음’은 7.5%에 그쳤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289명)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묻자 ‘일본 취업 준비 포기(37.2%·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인 채용 일본 기업 감소(29.0%)’ ‘주위의 따가운 시선(23.6%)’ 등도 있었다.

‘긍정적’이라는 답한 이들(82명)은 ‘일본 외 해외 취업 활성화(50.4%·복수응답)’를 그 이유로 뽑았다. 이어 ‘일본 취업 경쟁자 감소(26.5%)’ ‘국내 기업 채용 확대(15.4%)’ ‘일본 취업 성공 시 능력 인정받음(7.7%)’ 순이었다.

응답자 전원에게 지금 바로 일본 기업에 취업이 확정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취업 고민해 볼 것(46.4%)’이 1위에 올랐다. ‘반드시 취업할 것’은 28.7%. ‘절대 취업 안할 것’은 24.9%에 달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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