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로 변신한 팔색조 CEO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 앞치마 둘러메고 직원에게 커피 선물

2014-07-18     김미선 기자

▲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가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해 시음회를 열고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가 스킨쉽 경영에 나섰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깜짝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일별별다방’ 이벤트를 펼쳤다. 스타벅스 매장에 예고 없이 방문한 이 대표는 직접 준비한 원두로 임직원에게 커피를 내려주고 시음회를 여는가 하면 감사카드와 15주년 기념선물도 증정했다. 7월 14일 수유역점·종로2가점·경희대점 방문을 시작으로 총 8주간 24개 매장에 방문해 ‘일일별별다방’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일일별별다방’ 본사 행복추진파트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탄생 15주년을 맞아 임직원 감동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지금의 스타벅스가 있기까지 6500여명의 직원의 열정과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그동안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준 직원들에게 보답하고 이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