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를 ‘커피가루’처럼 …
음식물처리기 ‘스핀즈’ 고급형, CJ오쇼핑 판매
2014-10-21 김정덕 기자
박노형 스핀즈 대표는 “중소기업 제품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 초기 시장의 제품이 갖는 마케팅의 한계를 상쇄할 방법은 TV홈쇼핑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방송이 지닌 신속성, 신뢰성은 물론 쇼핑 호스트를 통한 상품 소구 효과가 크기 때문에 홍보와 판매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그동안 홈쇼핑 판매에서 스핀즈 음식물처리기는 매회 상담전화 평균 1300건을 웃돌아 TV홈쇼핑 히트상품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산업은행이 스핀즈 투자(2대 주주)에 참여한 것도 이 때문이다.
CJ오쇼핑에서 판매하는 고급형 제품은 싱크대 일체형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두시간 안에 커피가루처럼 건조해 10분의 1로 줄인다. 환경부 인증 제품이며,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월 3만9000원, 39개월 렌털로 이용할 수 있다. 방송 중에 신청하면 배송비, 설치비, 등록비가 무료다. 신청 고객 모두에게 독일 햄튼 주방냄비 6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