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명분’ 두 바퀴 굴려라

한국형 구조조정의 길

2016-05-17     김정덕 기자

▲ 원칙과 명분 없는 구조조정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사진=뉴시스]
구조조정 하는 이유는 기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다. 정상화될 가능성이 없다면 살릴 필요도 없다. 구조조정을 국민 돈으로 하려면 명분이 있어야 한다.

명분 안에는 해당 기업이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거라는 기대감도 있다. 구조조정이 노동자를 거리로 내몰기만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이런 원칙이 없는 구조조정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