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민의 일상여행 드로잉] 그 골목을 걷고 싶었네

illustration | 도쿄역 ❷

2018-06-20     김희민 일러스트레이터

출근 시간을 피해 지하철을 탔다. 도쿄의 골목을 누볐다. 여기 사는 사람들처럼 평범한 간판이 걸린 좁은 골목을 걷고 싶었다. 가끔 길을 잃어 당황하기도 하고, 비를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도쿄라는 이 도시를 이해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나는 지금 도쿄의 구석구석을 보고 있다.  
김희민 일러스트레이터 annie3249@gmail.com | 더스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