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먼저 알아본 꽃병 닮은 모빌 [더스쿠픽 쇼츠]

더스쿠프 Life+Brand 쇼트폼 더스쿠픽 93편 플라워베이스 모빌 한국인 작가 2명이 만들어 꽃 만개하는 순간에 영감 받아 유명 미술관 숍 잇달아 ‘러브콜’

2025-11-30     김진호 기자

# 언뜻 꽃병처럼 보이지만 꽃을 꽂는 용도의 물건이 아닙니다. 블루 발코니(Blue Balcony)의 플라워 베이스 모빌입니다.

# 블루 발코니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두명의 수공예 작가가 2020년에 시작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소량 수제 제작 방식으로 색감과 조형미를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이들의 제품은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디자인 스토어를 비롯해 페기 구겐하임, 호안 미로 등 해외 유명 미술관 숍에서 소개하고 있죠.

# 꽃이 만개하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이 모빌은 3년여의 작업 끝에 완성됐습니다. 각 요소가 균형을 이루며 천천히 움직일 때마다 공간에 잔잔한 생기를 더해줍니다. 이 제품의 더스쿠픽 점수는? 별 5개 중 4개! 이 작은 움직임에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김진호 더스쿠프 PD
디지털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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