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사업 사실상 독점이 ‘오해’ 불렀다 

그래프로 본 대한적십자 헌혈사업

2018-08-22     김다린 기자

혈액백 논란의 중심에 선 대한적십자사는 “억울하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 충분하다. 국내 헌혈사업자 중 헌혈 실적 대부분(92.2%)을 대한적십자가 차지하고 있어서다. 당연히 한국 혈액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곳도 대한적십자사다. 이런 상황에선 사소한 실수와 오해도 치명적이다. 혈액사업이 수혈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대한적십자사 헌혈사업의 현주소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