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호의 얼굴] 고수아 플라이런웨이 대표

Portrait | 민낯 그리고 진심

2018-10-08     정치호 사진작가

하회탈을 유심히 보고 있으면 묘한 기분이 듭니다. 많은 시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던 조상들의 해학이 느껴져서죠. 동시에 이런 확신도 듭니다. “종류마다 서로 다른 표정과 웃음을 간직한 우리나라의 옛 탈에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미소 짓게 하는 공감의 힘이 있지 않을까.” 오늘도 제가 옷 위에 하회탈을 그리는 이유입니다.

[알립니다]

「정치호의 얼굴」은 독자와 함께 합니다. 촬영을 희망하시는 독자께선 간단한 사연과 함께 연락처를 chan4877@thescoop.co.kr(더스쿠프)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정치호 작가 사진보기 | portrait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