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3차원 동영상 심다

지학사, VR파노라마 서비스 오픈

2013-09-26     김건희 기자

▲ 지학사가 교과서에 등장하는 국내외 500여곳의 장소를 3차원으로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VR파노라마 서비스'를 선보였다.
교육출판사 지학사가 직접 가지 않고도 생동감 있게 현장을 보여주는 ‘VR파노라마 서비스’를 선보였다.

VR파노라마는 세계문화유산ㆍ유적 및 유물ㆍ유명관광지ㆍ작품배경지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국내외 500여곳의 장소를 3차원 이미지로 재현하는 서비스다. VR파노라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은 올 5월 지학사가 경기도컴퓨터교육연구회와 손을 잡으면서다. 두 기관은 교사들의 교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교수ㆍ학습 콘텐트 개발 및 DB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첫 디지털 콘텐트가 바로 ‘VR파노라마 서비스’다.

‘VR파노라마 서비스’의 특징은 기존 동영상과 사진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사용자가 상하좌우 회전과 확대ㆍ축소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방식으로 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역별(수도권ㆍ강원권ㆍ충청권ㆍ전라권ㆍ경상권ㆍ제주권ㆍ국회)와 주제별(역사ㆍ사회ㆍ국어ㆍ수학ㆍ과학)로 분류된 4000개의 VR파노라마 콘텐트가 제공된다. VR파노라마 서비스는 지학사가 9월 9일 오픈한 온라인 강의지원센터 ‘Tsolution’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