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의 기획자로 알려진 작가 한소리가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을지로의 '자기만의 방'에서 사진전 'paingreen : 녹색 여자들'을 개최한다.〈아는사람〉은 MZ세대 문학 창작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자유로운 투고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웹진의 이름은 한소리 작가의 문장 “우리는 그저 누군가의 아는 사람입니다”에서 유래하였다.이번 전시는 한소리 작가의 대표 에세이 '우리끼리도잘살아'의 연장선 상에 위치한다. 에세이에서는 레즈비언 딸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네마프2023)이 오는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여개국에서 1,053편의 작품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그 중 46편이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네마프2023는 대안영화, 실험영상,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선보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안영화제로서, 올해도 풍부한 예술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본선에 선정된 46편 중에서 한국 부문에는 '고고한 저 사랑' 등 15편, 글로컬 부문에는 핀란드 영화 'T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재정)는 5월 4일(목)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전국여성위원회 산하 '북향여성인권위원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북향여성인권위원회는 북한 출신의 여성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위원회에는 남한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북한 출신의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발대식 후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는 북향여성에 대한 인식 개선, 북향 여성 역량 강화 및 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취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는 오는 4월 29일부터 겨울까지 이어질 '라온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충장로 상점가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되었다.올해 페스타는 작년 4일간의 축제와 달리,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전년에 이어 변화를 시도한다. 봄의 시작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상패밀리데이'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여름에는 충장로의 특화 골목들이 주목받을 '특화거
주관/주최하는 극단 희래단이 선보이는 연극 '앤 셜리'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4월 27일(목)부터 5월 7일(일)까지 씨어터 쿰(4호선 혜화역)에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평일 공연은 오후 8시, 주말 공연은 오후 6시이며, 5월 5일 어린이날 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된다연극 '앤 셜리'는 이웅호, 조현진, 최은유, 신예온, 김유리, 박원진 등 출연진들의 열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각 배역의 매력을
동유럽 우크라이나 출신 극작가 마리아 라도의 작품 「아주 간단한 이야기」가 연극마을 조현건 대표와 극단 불 전기광 대표의 색다른 연출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작품은 60대부터 20대까지 중년 배우들과 신인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나누며 선보인다.이 작품은 한국연극계에 처음 소개되는 동유럽 우크라이나의 연극으로, 작년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각을 동시대 인간으로 다룬다. 다양한 시각의 연극예술작품을 공연하며 예술생태계에 다양성을 제공하고자 기획, 공연하게 되었다.작품의 철학은 "인생에서 복잡한 것은 없습니다
3월 25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마루아트센터. 이곳 2층에 위치한 「아지트 갤러리」에는 특이한 전시회가 열렸다.얼핏 보기엔 흔한 미술 전시회였지만, 캔버스에 걸린 그림들은 하나같이 혼란스러웠다. 어떤 그림은 경악을, 어떤 그림은 공포를, 어떤 그림은 우울과 미소를 담아냈다. 혼란함을 과감하리만치 거친 펜터치로, 우울감이라는 무거운 기분을 강렬한 색채로 담아낸 작품들이 제각각의 크기로 캔버스 위에 펼쳐져 있었다.마치 카오스(Chaos:혼돈)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를 기괴한 화풍이 펼쳐진 이곳. 신인 미술작가 ‘NOX(본명 성현주)’
지난 3월 11일,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우영 작가가 향년 5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경찰은 사인을 고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았고,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하였다.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가족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고인은 형설퍼블리싱과의 「검정고무신」 저작권 소송 문제로 심적으로 힘들어하였다고 한다.「검정고무신」은 1960년대~1970년대 1992년부터 2007년까지 ‘코믹 챔프’에 연재된 만화로써, 이영일 작가는 스토리를 담당하였으며, 故이우영 작가는 작화를 담당하였다. 「검정고무신」은 한국을 배경
서울 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권신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생명연결"이 북한강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대학 졸업 후에는 겸재정선 미술관에서 열린 청년작가 단체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10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삶과 예술의 의미와 방향성을 탐구했다. 이후에는 싱어송라이터, 미술교육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코로나 시기에는 내면세계 집중을 위한 그림 모임과 창의성 키우기 프로젝트 모임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권신제 작가는 자연 속에서
지난 2월 13일, 일본 SF만화의 거장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가 작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인은 급성 심부전으로, 향년 85세로 일기를 마감하였다.마츠모토 레이지는 「은하철도 999」, 「우주전함 야마토」, 「우주해적 캡틴 하록」 등의 원작을 그린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하며, 그의 작품들은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여진 ‘레이지버스’라고도 불린다. 또한 마츠모토 작가는 프랑스의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 그룹 ‘다프트 펑크(Daft Funk)’와 함께 SF 애니메이션 「인터스텔라 5555」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
부천시의 부천문화재단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월 13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부천시 문화사업 강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나타낸다. 협약 내용으로는 영화제 개최를 위한 장소와 홍보협력, 다양한 협력사업의 공동 진행과 실무자 간 긴밀한 업무협력, 상호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정보 교류와 제휴 제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인 김정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 협력으로 부천시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태기념도서관(관장 이순임)은 2023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민주주의와 관련된 개인 기록을 수집하는 「2023년 김근태기념도서관 기록 수집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 주제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민주주의를 열망하던 개인 기록의 수집을 통해 사적 기록의 가치와 역할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상으로는 1970년부터 현재까지 민주주의 활동과 관련된 일기, 메모, 사진 등의 개인 기록물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김근태기념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수상자는 3
‘꽃할배’배우들과 ‘꽃청년’배우들이 연기하는 명품 연극 가 군포 무대에 오르게 된다.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재단 창립10주년 기념 특별 공연으로 블랙코미디 연극 를 선보인다.25년간 끈끈한 우정을 지켜온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는 프랑스의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토니 희곡상 수상작으로, 지난 1994년 파리 초연 및 1998년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35개 나라에서 600회 이상 공연된 명작이다.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 초연 이후 2008년까지 12만 관객을 기
일본만화 역사상 기념비적인 작품, 「슬램덩크」. 1991년 제 1권이 나올 때부터 1996년 31권으로 완결될 때까지 5년간, 슈에이샤의 소년 점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의 작품이다. 일본의 만화 전문 포털 ‘망가젠칸’에서 밝힌 슬램덩크의 발행 누계부수는 약 1억 2천만부. 역대 일본만화 발행부수 10위다.(1위는 오다 에이치로의 로, 5억부다)슬램덩크의 인기는 비단 일본의 것만이 아니었다. 한국에서도 슬램덩크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단행본 전권을 다 보거나 애니메이션 전편을 정주행
연애 예능 프로 에서 ‘미스터윤’으로 출연한 윤수황 노무사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윤수황 배우는 2023년 1월 14일(토)~15일(일) 14시, 18시 대학로 스타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카페 센차레플리카’에서 (카페) 주인역을 맡았다.‘카페 센차레플리카’는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윤슬’이 퇴근길 ‘주인’과 ‘호랑’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에 방문하며 겪게 되는 일들을 통해,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내용의 작품이다.공연은 (주)점퍼즈 (대표 강승우, 연출)이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며, 이번이 초연이다.공연은
뉴스페이퍼가 제 2기 서평단을 모집한다. 서평단은 뉴스페이퍼에 들어오는 신간을 한 달에 1권 이상 정해 독서 후 리뷰 혹은 평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평단 참여자에게는 신간서적이 무료로 제공되며 작성한 글은 뉴스페이퍼에 등록되어 진다.지난 1기 서평단의 글은 게시물당 400회에서 2천회 사이에 조회수를 나오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 서평단은 1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자유롭게 뉴스페이퍼 사무실을 찾아(구로) 에서 서적을 찾아 작성하게 된다.현재 뉴스페이퍼에는 한 달 약 100여권의 신간들이 들어오고 있다. 뉴스페이
시민주권운동중점이 ‘민주시민 업그레이드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주권운동중점은 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장이 이끄는 생활시민사회운동 단체다. 생활시민운동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만큼’의 공익 활동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운동이다.지난 11월 친일파 김동인을 기념하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기 위한 활동이 대표적이다. 중점은 시민 공모를 통해 동인문학상 거부 작가를 위한 대안문학상 이름을 만들고 수상 후보자인 조해진 작가에게 수상 거부 등을 촉구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중점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1개월간 시민주권에 관
지난 2일에서 3일,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주최한 “2022 뷰티풀 고양”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한 한복패션쇼와, 청소년 K팝 댄스 경영대회 등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의 한류관련 명소를 소개하고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개막 공연으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전 6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의 시연이 있었다. 이후 고양시의회 김영식 의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영식 의장은 “고양시장 이성한 시장님과 일본을 방문해서 마마 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마마와 같이 고
제30회 「고리울 가로공원음악회」가 12월 15일(목) 늦은 7시, 부천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포공항에 인접하여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축제로 매년 개최되는 ‘고리울 가로공원음악회’가 올 해에는 특별히 아름다운 우리 가곡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서울신학대학교 이용찬 교수(Bar.)를 비롯하여, 이재섭(Bar.), 김숙경(Sop.), 박준민(Ten.), 이한솔(Sop.) 등이 감동적인 가곡들을 들려주고 ‘고향의 노래’, ‘향수’ 등 친숙한 가곡들을 함께 부르는 순서도 있어 기대를 모
지난 11월 29일, 헝가리에서 개최된 ‘2022 부다페스트 국제 포토 페스티벌’(이하 BIFA)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이 중 대한민국의 이강산 작가가 사진집/다큐멘터리 부문에 선정되었다. BIFA는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진전으로, 올해 2022년에는 5월 3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 바 있다. 이강산 작가의 「여인숙」은 그가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5년간, 국내의 여인숙 80여곳을 다니며 취재한 사진집으로, 여인숙을 집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 작가는 이 취재를 위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