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자산이다. 이 자산이 차곡차곡 쌓이는 곳 중 하나가 공공기관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으로선 데이터 관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가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AIㆍ빅데이터 업체 위세아이텍은 주목할 만하다. 위세아이텍의 고객사 중 공공기관의 비중은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도 사로잡은 이 업체의 매력은 뭘까. 인공지능(AI) 기업을 잡기 위한 글로벌 IT기업의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빅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AI 기업의 인수·합병(M&A)은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ㆍ페이스북 등 글로벌
레이저를 이용한 미용 의료기기가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구 고령화, 남성 수요층 증가 등의 영향으로 관련 시장이 연평균 12% 성장하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회복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마스크를 벗는 등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미국와 유럽 등 선진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미용 의료기기의 선봉 기업 루트로닉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레이저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거리를 측정하거나 철강 등의 재료를 가공할 때도 레이저가 사용된다. 마트에서 산 물건을 계산할 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을 펴겠다고 공언한 덕에 ‘친환경 관련주’가 일명 바이든 테마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친환경 정책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과제다. 우리나라에서도 친환경 관련주를 향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도 풍력발전사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 온 DMS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DMS는 주식시장에서도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지난해 가장 큰 글로벌 이슈는 코로나19와 미국 대선이었다. 오는 29일이면 취임 100일을 맞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수록 함께 크는 산업이 있다. 2차전지와 2차전지 시스템이다. 국내 자동화 설비 공급업체인 코윈테크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전후前後공정 자동화 설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2차전지 풀 자동화 시스템을 일괄수주로 납품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다. 유럽 전기차 시장도 호황이다. 전기차의 핵심이 배터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2차전지를 만드는 회사가 웃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발 더 나가면 2차전지를 만드는 ‘시스템’ 생산업체도 호재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
‘고전’을 리메이크해서 성공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숱하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고전게임’의 캐릭터를 등장시킨 모바일 게임이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전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한 SNK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SNK는 ‘더킹오브파이터즈FoK’ ‘메탈슬러그’ 등을 개발한 회사다.‘복고’ 열풍이 불면서 게임시장에서도 추억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릴 때 오락실에서 하던 게임을 찾는 중ㆍ장년층이 늘면서다. 더킹오브파이터즈(KoF)ㆍ메탈슬러그ㆍ용호의권 등 ‘고전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한 SNK
무역전쟁으로 나라 안팎이 소란하다. 하지만 난세에도 영웅이 탄생하는 법. 국내외 시장이 침체 국면에서 허우적거리더라도 수혜를 받거나 기회를 얻는 업체는 있다. 디스플레이 설비공급업체 필옵틱스가 그런 회사다. 이 회사는 글로벌 무역전쟁 속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2019년 주식시장의 성적표는 실망스러웠다. 2019년 말 1단계 합의에 도달하긴 했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돌입했던 게 나쁜 영향을 미쳤다. 2020년 미국과 이란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세계시장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그럼에도 기대를 받는 산업은 있
국내에서 매년 탄생하는 신조어는 500개에 이른다. 번역앱이 신조어를 제때 업데이트하지 못한다면 정확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국내 유일의 언어 빅데이터 전문업체 플리토가 최근 주목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회사는 번역의 정확도를 ‘집단지성’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언어의 장벽을 넘나드는 ‘작은 새(Flit·날갯짓하다)’가 전세계를 비행하고 있다. 언어 빅데이터 전문업체 ‘플리토(Flitto)’는 전세계 1033만명이 이용하는 동명의 번역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번역을 의뢰하면 또다른 이용자가 해당 언어를 번역한다.
친환경 관련 산업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꽤 매력이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다. 전기차 관련 업종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차는 배터리가 생명이고, 배터리는 ‘안정적인 성능’이 담보돼야 한다. 배터리 안전장치의 부품을 생산하는 신흥에스이씨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환경’은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슈다. 주식시장이라고 다르지 않다. 투자자들 역시 당장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런 흐름을 따르는 기업을 선호한다. 전기차 관련 업종이 대표적이다. 업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대표적인 전기차 생산업체인
프로바이오틱스(활생균)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은 2년째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락토핏’의 원료를 공급하는 종근당바이오의 앞날도 기대를 받고 있다. 종근당건강이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하고 있어서다. 활생균 재투자가 활력의 선순환을 견인하고 있다는 얘기다.‘균菌’의 시대다. 미생물을 활용한 제약, 건강식품, 뷰티시장이 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활생균·인간이나 동물에 유익한 효과를 미치는 미생물·Probiotics)’ 시장도 덩달아 활력을 띠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6월 발표한
커피시장의 경쟁은 치열하다. 커피시장이 ‘레드오션’이라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이런 레드오션에서 꾸준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는 기업이 있다.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흥국에프엔비다. 주요 고객사로는 스타벅스가 있다. 식음료 제조 전문업체 흥국에프엔비의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다.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소득이 늘면 의식주 관련 소비는 증가하게 마련이다. 의식주 가운데 인식이 가장 크게 변한 건 ‘먹을거리’다. 예전엔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필요한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
모바일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하지만 한계도 뚜렷하다. 국내 시장의 출혈 경쟁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넵튠은 이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닌 ‘보는 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 10개의 신규 게임 론칭에 나서는 등 기존사업 부문에서도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모바일 게임 업체 넵튠의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다.미중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격화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한일 무역분쟁까지 발생해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렌털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갑이 얇아진 구매자가 렌털을 더 선호하고 있어서다. AJ네트웍스는 대표적인 렌털전문기업이다. 캐시카우였던 AJ렌터카를 매각했지만 아쉬움보단 호재가 더 많다. 난자리는 몰라도 든자리는 안다? AJ네트웍스의 역설적인 성장공식이다.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비도 덩달아 나빠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전년 동월 대비)에 불과했다. 올 1월 0.8%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0%대에 머물렀다. 물가가 오르지 않으면 좋은 일이 아니냐고 반문할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방증이다. 동운아나텍은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자동초점(AF), 손떨림보정(OIS) 기술 전문 개발 기업이다. 최근에는 VRㆍAR(가상현실ㆍ증강현실) 게임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햅틱(Haptic) 솔루션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경기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역시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럴 때일수록 시장의 흐름보다 종목에 집중해
국내 유일의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 제조회사 휴비츠는 한때 투자자의 관심을 받으며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계속된 사업 부진에 투자자의 눈에서 멀어졌다. 최근 이 회사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진했던 사업을 털어낸 데다 새로운 성장동력까지 장착했기 때문이다. 바닥을 찍은 만큼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다.라식·라섹·안내삽입렌즈 등의 수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쓰고 있다.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대한안경사협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
작은 휴대전화 케이스를 아마존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에 올려놓은 기업이 있다. 2009년 창업한 슈피겐코리아로 국내 중소기업이다. 휴대전화 케이스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매출의 90%가량도 미국ㆍ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발생한다. 슈피겐코리아는 여세를 몰아 중국ㆍ인도 등 아시아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값비싼 휴대전화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개성까지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 휴대전화 케이스다. 최근 들어 휴대전화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케이스에 투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반도체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5월 국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33%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 반도체 관련 기업도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을 제작할 때 필요한 화학재료를 만드는 업체 솔브레인이다. 숱한 호재를 만난 이 회사는 올해 ‘매출 1조원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미중 무역전쟁이 완화하긴커녕 격화하자 글로벌 시장의 미래가 더 불투명해졌다. 특히 반도체 업황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하반기엔 개선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회복 시간이 더 걸릴
정부와 기업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과 5G 상용화를 위해선 비메모리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해서다. 삼성전자도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에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한다는 플랜을 발표했다. 정부도 적극적이다. 반도체 재료ㆍ장비전문업체 에프에스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호재다.국제금융시장에 불안감이 감돈다. 구글을 비롯한 주요 IT기업들이 화웨이와의 거래중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기술기업의 미국 내 사업을 제재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주식시장의 반등을 기대하기
5G 관련주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수십조원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문제는 무선통신망, 기지국 등 5G의 기초적인 인프라가 여전히 탄탄하지 않다는 점이다. 기지국 안테나 전문제조업체 에이스테크에 투자자의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미중 무역협상 결렬 등 대내외적인 불안 요소에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와 대부분의 주가가 하락세를 타며 주식시장이 얼어붙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타는 업종이 있다.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5G 관련주다
약품을 통째로 사서 환자가 직접 나눠야 했던 미국의 조제調劑 문화가 변하고 있다. 1회분으로 나눠 배송하는 온라인 약국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1회분 약을 배송하는 업체를 아마존이 인수하면서부터다. 국내를 대표하는 약품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약을 복용할 때마다 1회분으로 포장된 약을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미국의 약국은 약을 ‘통’째로 판매한다. 매일 먹을 약은 환자가 약통에서 직접 꺼내 하루 분량으로 나눠서 챙겨야 한다. 장기적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만성질환자나 노년층
스마트팩토리의 총아는 사물인터넷(IoT)과 로봇이다. 이중 로봇을 돌리는 힘은 ‘모터’에서 나온다. 스마트팩토리가 다소 생뚱맞아 보이는 모터시장과 모터업체를 자극하는 이유다. 국내 모터시장을 이끄는 업체는 에스피지(SPG)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인 ‘기어드 모터’를 발판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4차 산업시장은 2025년이면 1000조원대로 성장한다. ICT와 융합한 제조업의 몸집도 자연스럽게 불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전 세계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시장 규모가 2016년 1010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