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Review
미 연준 빅스텝 전망 상승
1년째 이어진 무역적자
1300원대 넘어선 환율

# 3월 들어 이어지던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이 끊겼다. “필요하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다시 높일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시장이 걱정하는 긴축 공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 실제로 지난 1월 경상수지가 한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 달러(약 5조966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부진에 상품수지 적자가 70억 달러를 넘어선 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긴축 공포 탓인지 국내 증시가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월 25일 이후 두달 가까이 2400포인트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00포인대에 발이 묶였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매도세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가 3월 들어 순매수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하지만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미 연준이 큰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투심이 언제 바뀔지 알 수 없다는 거다.  

Market Index
 

Bond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국고채 금리가 튀어올랐다. 지난 2월 3.11%까지 떨어졌던 국고채 금리(3년물)가 한달 만에 3.87%로 상승했다. 미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28일 30.6%였던 연방기금(FF) 선물시장 관계자들의 3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전망은 지난 8일 76.4%로 치솟았다. 시장에선 연준의 빅스텝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는 얘기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정덕‧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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