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당신이 보험사 사장이라면… 보험에 당하지 않는 기술(통권 656호)’을 통해 보험상품을 고를 때 가성비를 챙기라고 강조했다. 그럼 가성비 좋은 보험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는 보험사가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준을 잘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특히 월 보험료가 1원 혹은 10원 단위까지 나오지 않는 이는 적립보험료가 있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왜일까. 우선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어떻게 책정하는지부터 살펴보자. 보험사는 보험상품을 출시할 때 손해율이라는 걸 책정한다. 손해율은 보험사 입장에서 ‘보험료 수입 대비 지급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게 요즘 소비 트렌드다. 가성비 역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기준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예나 지금이나 유독 보험은 가성비를 따지는 이들이 많지 않다. 대부분은 어떤 기준으로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지 잘 몰라서다. 여기 그 팁을 준비해봤다. 더스쿠프 새 시리즈 ‘보험의 기술’이다. 민재완 보험컨설턴트가 함께한다.요즘 보험 하나 없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는 3997만명이다. 우리나라 전체 국민이 5170만명이니까 10명 중 8명은 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