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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픽 72편 파우사이나
伊 디자인 거장 소트사스
초록갓 고전미 살려 디자인
LED 기술 적용해 재출시 

# 전통적인 ‘뱅커스 램프’를 새롭게 해석한 파우사니아(Pausania). 1983년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아르테미데(Artemide)에서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가 디자인한 테이블 조명입니다. 초록 갓의 고전미는 살리고, 구조와 소재는 ‘멤피스 스타일’로 풀어냈습니다. 이후 LED 기술을 적용해 다시 출시했죠. 

# 멤피스 그룹을 창립한 소트사스는 색감, 형태, 유머를 통해 기능을 넘어선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포스트모던 디자인’의 상징 같은 존재였죠. 멤피스 그룹의 철학을 계승한 파우사니아는 초록과 검정 컬러 외관의 선명한 대비가 눈길을 끕니다. 조도와 색온도 조절을 통해 눈부심 없는 부드러운 빛을 만들어내는 것도 특징입니다. 

# 이 제품의 더스쿠픽 점수는? 별 5개 중 4개! 가격대는 높지만, 이탈리아 거장의 실험 정신이 담긴 기념비적 제품. 책상 위에 소장할 만한 가치, 충분하지 않을까요?

 

김진호 더스쿠프 PD
디지털 콘텐츠팀 
ciaobellak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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