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투자’는 여전히 어려운 숙제다. 돈을 벌고 자녀를 키우기에도 시간이 빠듯한데 재테크까지 공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면 어떨까. 자산운용사가 관리하는 투자상품을 활용한다면 수고를 줄이면서도 안전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두 자녀를 기르는 직장인의 재테크 설계를 도왔다.전前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서 두 자녀(15·13)를 양육 중인 나영화(가명·50)씨. 전남편이 주는 양육비만으론 생활이 빠듯했기에, 그는 아르바이트와 부업 등 손에 잡히는 대로 일
아파트 월세가 100만원이 넘게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군가는 “싼 데로 이사하면 그만 아니냐”고 쉽게 말하겠지만, 자녀가 있는 가정엔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자녀의 학원과 학교, 익숙해진 생활권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월세를 줄일 방법은 없을까. 이럴 때 살펴보면 좋은 대안이 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버팀목 대출로 ‘돌파구’를 찾아봤다.한부모 가정의 삶은 순탄하지 않다. 무엇보다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다. 여성가족부의 3월 보고서에 따르면, 한부모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대한민국 부모에게 자녀 교육은 ‘의무’이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나영화씨도 그렇다. ‘예체능 꿈나무’인 두 아이의 꿈을 지켜주고 싶지만, 가계 상황이 녹록지 않다. 가계부는 매달 적자고, 월세를 내기도 빠듯하다. 그에겐 돌파구가 있을까.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영화씨의 교육비를 점검했다.대한민국 부모는 자녀 한명에게 얼마나 투자할까. 통계청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000원에 달했다. 자녀가 둘이라면 매달 100만원 안팎의 돈이 학원비나 학습지 비용으
여기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두 자녀를 키우는 50대 직장인이 있다. 사업을 하던 전前 남편의 빚 때문에 평생 모은 재산마저 모두 날렸다. 무작정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돈을 벌었지만, 적자로 돌아선 가계부는 좀처럼 ‘플러스’로 바뀌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그의 사연을 들어봤다.나영화(가명·50)씨와 마지막으로 상담했던 건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23년 1월이었다. 남편과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영화씨의 당시 상황은 유난히 온도 차가 컸던 그해 겨울만큼이나 불안정했다.가장 큰 문제는 영화씨가
보험을 재테크라 믿고 ‘올인’한 부부가 있다. 고민 없이 100만원이 넘는 돈을 보험에 쏟으면서 가계부 균형이 무너졌고, 부부의 불안감도 날로 커져만 갔다. 위태롭기만 한 부부의 재테크를 어떻게 하면 탄탄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재테크를 다시 설계했다.자영업으로 괜찮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도 매월 가계부에 적자가 났던 유호수(가명·44)씨와 진미라(가명·41)씨 부부. 두 사람에겐 예적금 통장 하나 없다. ‘보험이 곧 재테크’라고 생각한 남편 유씨가 여유자금을 모조리 보험에 털어 넣은 탓이다.문
사회초년생 중에선 부모님에게 돈 관리를 맡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른바 ‘캥거루족’이 숱하다는 건데, 젊을수록 스스로 씀씀이를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아서다. 문제는 부모에게 영원히 의지할 순 없다는 점이다. 중소기업 직장인 나은하(가명·24)씨가 그렇다. 최근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기로 결심했지만, 현실은 벅차기만 하다.상담하다 보면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꽤 오래됐는데도 좀처럼 목돈을 모으지 못하는 젊은층을 종종 만난다. 개중엔 월초부터 월급이 동나는 ‘월급고개’를 겪는 이들도 있다. 돈 관리 경험이 적어 새나가는 돈이 많
달러보험, 종신보험…. 이름만 보면 ‘투자’나 ‘노후 대비’가 연상되지만, 제대로 따져보면 그렇지 않다. 투자상품으로서의 매력은 제로에 가깝다. 그럼에도 보험을 철석같이 믿는 이들은 여전히 많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부부만 해도 100만원이 넘는 돈을 보험에 쏟아붓고 있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보험료를 집중적으로 해부했다.요즘 상담을 진행한 이들 중엔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환급금을 받는 ‘달러보험’ 가입자가 꽤 많다. 가입한 이유를 물어보니 “환율 차익을 노리려고 가입했다”는 공통된 답변이 돌아왔는데, 그런 생각을
서울에서 ‘평균적인’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10억원이 넘게 필요하다. 지난 9월 서울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10억4667만원(K부동산·매매가 기준)에 달했다. 직장인 권재윤(34·가명)씨가 ‘10년 내 10억원 모으기’를 목표로 세운 이유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수당을 주는 해외 파견 근무까지 지원한 재윤씨, 그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10억4667만원(KB부동산).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위가격은 서울 아파트를 매매가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가격이다. 중위가격이 10억원을
요즘 편의점엔 없는 게 없다.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금융서비스까지 일상의 모든 게 진열돼 있다. 그러다 보니 습관적으로 편의점을 방문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문제는 그러면서 편의점에서만 적지 않은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일상 속 사치’를 어떻게 해야 좋을까.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편의점 지출 명세서를 살펴봤다.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얼마나 될까. 한국경제인협회의 ‘2025 자영업자 경영환경 인식 조사’에 따르면 월소득이 최저임금(월 209만6270원·주 40시간 근로 기준) 이하인 자영업자가 전체의
남편은 매달 500만원씩 생활비를 준다. 세 식구가 살기에 적은 돈은 아니다. 하지만 아내는 한숨을 쉰다. 보험료로만 140만원이 넘게 빠져나가니 저축은 엄두도 못 내서다. 문제는 보험료에 큰돈을 쓰는 게 가족의 건강 때문이 아니라는 점이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사연을 들어봤다.“또 보험 가입했어? 이게 몇개째야.” 모바일 보험 명세서를 살펴본 진미라(가명·41)씨는 남편 유호수(가명·44)씨에게 퉁명스럽게 말했다. 남편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진씨에게 대답했다. “뭐 어때. 보험료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이것도
대출금을 갚을 때 어떤 통장을 이용하는가. 상환일까지 기다렸다가 월급 통장에서 바로 이체할 텐데, 더 유용한 방법이 있다. ‘파킹통장’을 쓰는 것이다.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발생하고, 일반 통장보다 금리가 더 높아 원금을 조금이라도 더 불릴 수 있다. 번거롭지만, 유의미한 행동이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번 상담 부부와 함께 파킹통장 사용법을 알아봤다.매월 100만원이 넘는 가계부 적자에 시달려 온 양호영(가명·45)씨, 강미나(가명·44)씨 부부. 맞벌이를 하고 남편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 소득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부부
요즘 소비자는 백화점 대신 스마트폰에서 지갑을 연다. SNS에 올라오는 화려한 영상과 광고 문구가 구매욕을 자극한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 몇만원이면 인플루언서들과 같은 옷, 같은 제품을 가질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충동구매’가 쌓이면 지출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된다는 것이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 부부가 이런 케이스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씀씀이 상태를 살폈다.대한민국에서 맞벌이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통계청에 따르면 ‘배우자 있음’을 뜻하는 유有배우 가구 중 48.2%가 맞벌이 가구로 집계됐다. 한국
요즘 가정집엔 냉장고가 2대씩 있는 경우가 꽤 많다. 김치냉장고를 따로 장만해 쓰기 때문인데, 여기까진 그럴 수 있다. 그렇다면 3대는 어떨까. 이건 명백한 ‘과소비’ 신호다. 집에 남아도는 식재료가 많다는 얘기라서다. 이번 상담자가 딱 그런 케이스였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냉장고를 점검했다.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경제권이다. 지금까지 남의 간섭 없이 번 돈을 편하게 써 왔는데, 결혼 후엔 배우자에게 소득·지출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건 아무래도 거부감이 드는 일이다. 이번
남편이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야구장으로 나간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다. 피규어를 조립하는 등 아이들과 취미도 공유한다. 여기까지 들으면 “남편이 천사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아내는 한숨을 쉰다. 한달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취미생활에 쓰고 있어서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부부의 사연을 들어봤다.“또 주문했어? 이젠 둘 데도 없잖아.” 현관 앞에 놓인 택배 박스를 보면서 볼멘소리를 하는 강미나(가명·44)씨. 박스 안에 담겨 있는 건 남편 양호영(가명·45)씨가 인터넷으로 주문한 건담 피규
상담자 중에선 투자상품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내느냐에만 관심 갖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 되는 게 있다. 바로 절세다. 같은 투자 성과를 내도 세금 공제가 얼마만큼 되느냐에 따라 최종 수익이 확연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수익률은 금, 절세는 은이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상담자 부부의 절세를 도왔다.신혼인데도 돈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이은호(가명·36)씨와 한명희(가명·34)씨 부부. 아내 한씨는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편 이씨는 ‘쓸 땐 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
자차 출퇴근에 익숙해지는 순간, 대중교통과 멀어진다. 출퇴근은 물론 가까운 거리도 차를 몰고 나가기도 한다. 문제는 ‘단순한 귀찮음’이 결국 과소비를 부채질한다는 점이다. 차를 굴리는 비용은 유류비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한 상담자 부부의 운전 습관을 살펴봤다.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는 한달에 얼마를 저축하는 게 좋을까. 필자의 경험상 부부 월 소득의 20~30%를 저축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인 듯하다. 절반이 넘는다면 상당히 많은 저축을 하는 편이라고 보면 된다.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이은호(가명·36), 한명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굿즈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은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만든 피규어와 상품을 구매하면서 ‘소확행’을 느낀다. 문제는 이곳에도 적지 않은 ‘상술’이 숨어 있다는 점이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인 부부도 굿즈를 사 모으느라 적지 않은 비용을 쓰고 있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부부의 취미생활을 점검했다.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재테크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단어다. 남들이 다 한다고 하니 따라는 해야겠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은행 통장부터 주식과 펀드 등 수많은 상품 중에서 자신에게
여기 정반대의 재테크 의견을 가진 신혼부부가 있다. 아내는 저축을, 남편은 소비를 주장하는데, 둘 다 ‘신혼’을 이유로 들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래서인지 부부의 가계부 상태는 특이하다. 한달에 200만원을 저축하지만 적자도 수십만원씩 발생한다. 이 신혼부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 걸까.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사연을 들어봤다.결혼 2년차인 한명희(가명·34)씨는 요즘 남편 이은호(가명·36)씨와 다투는 날이 늘어 고민에 빠졌다. 다툼 없이 신혼을 보내던 부부의 사이가 나빠진 건 다름 아닌 재테크 때문이다. 의견이
살면서 대비해야 할 이슈가 참 많다. 대출금부터 자녀 교육비, 노후 등 여러 재무 이벤트가 닥쳐오기 마련인데, 미리미리 준비하면 부담감을 크게 덜 수 있다. 방식은 크게 두가지다. 여러 재무 이벤트를 동시에 대비하는 ‘가로저축’과 한가지 목표에 집중하는 ‘세로저축’이다. 둘을 적절히 병행하면 안정성과 효율성 두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더스쿠프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런 관점에서 부부의 미래를 재설계했다.가족의 암 투병을 돕느라 재정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진 한용민(가명·42)씨와 오은희(가명·41)씨 부부. 아내 오씨가 다니던
대학등록금이 갈수록 비싸지고 있다. 생활비·학자금 등을 충당하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회초년생들이 마이너스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결혼, 내집마련 등 재무목표를 꿈꿀 여유조차 없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인 초년생 지민씨의 고민을 들어봤다.710만7000원. 올해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이다. 지난해(682만원)보다 27만7000원 올랐다.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감당하기 힘든 등록금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학자금 대출의 힘을 빌리는 이들도 늘었다. 2025년 1학기 지원한 학자금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