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계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음식·패션·라이프스타일 등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인 ‘제철코어’가 확산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3~69세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제철코어 소비 트렌드 관련 U&A(Usage&Attitude·이용행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74.0%가 ‘계절별로 특색 있는 음식을 먹거나 활동하는 것을 즐긴다’고 답했다. 65.4%는 ‘특정 계절이 되면 꼭 찾는 음식이나 활동이 있다’고 응답했다. 어떤 활동을 즐기는지 묻자 ‘계절에 따른 자연 구경’을 즐긴다는 응답이 5
아빠들은 어떤 아버지를 꿈꾸고, 또 어떤 아버지가 되고 있을까.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미성년 자녀를 둔 남성 4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자. 먼저, 육아 전 꿈꿨던 이상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물어본 결과, ‘친구 같은 아빠(19.4%)’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잘 놀아주는 아빠(14.0%)’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빠(9.9%)’ ‘다정한 아빠(9.1%)’ ‘아이와 소통하는 아빠(6.5%)’ 등이었다.막상 아빠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이상과 달랐다. 가장 흔한 유형은 ‘바쁜 아빠(15.1%)’였다. 그 뒤를 ‘주말
구직자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구직자 1001명에게 올해 취업 준비 비용을 물어본 결과, ‘지난해와 비슷하다’가 46.0%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답변도 43.0%에 달했다. ‘줄었다’고 밝힌 응답자는 11.0%에 그쳤다.응답자들이 지출하는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은 28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0만~30만원(44.0%)’이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23.0%)’ ‘30만~50만원(22.0%)’이 뒤를 이었다. 다음은 ‘50만~100만원(8.0%)’
현대인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 중 어떤 브랜드를 선호할까.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9~49세 갤럭시·아이폰 이용자 1200명에게 어떤 스마트폰 브랜드를 이용하는지 물어본 결과, 전체의 63.2%가 갤럭시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아이폰 이용자는 36.8%였다.갤럭시는 모든 연령대에서 아이폰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용률 차이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30대 초반이었다(갤럭시 52.5%·아이폰 47.5%). 가장 큰 격차를 보인 연령대는 40대 후반이었다(갤럭시 80.5%·아이
일반 노동자와 다름없이 일하지만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임금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자, 플랫폼 노동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단 이유로 각종 수당과 4대 보험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직장갑질119가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프리랜서·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328명에게 ‘정부가 비임금 노동자 문제를 적절하게 관리·감독하고 있는가’라고 묻자 60.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11.9%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고 ‘그렇지 않은 편이다’고 말한 비율은 48.2%였다.직장갑질119에 접수된 관련
Z세대의 취업 나침반은 여전히 대기업을 가리킨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45명 중 올해 기업에 지원한 1732명의 ‘2025년 취업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81.0%가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이 지원한 기업 유형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기업(60.0%·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견기업(25.0%)’ ‘공공기관·공기업(20.0%)’ ‘중소기업(19.0%)’ 순이었다.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은 이유로는 ‘낮은 연봉(44.0%)’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서 ‘커리어 개
OTT 등장 이후 현대인들이 영화관을 이용하는 행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영화 관람 태도 및 영화관 콘텐츠 관련 U&A’를 조사한 결과, 77.7%가 ‘이전에 비해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비중이 줄었다’고 답했다. 올해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다고 응답한 비율은 76.3%였다(복수응답). 2019년 87.9%에서 11.6%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OTT를 통해 관람했다고 답한 비율은 같은 기간 54.1%에서 71.5%로 상승했다. 영화관에
사회 전반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인간관계와 연애관마저 ‘효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인간관계 및 연애관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자.먼저, 응답자의 상당수가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추구했다. 전체의 10명 중 8명(82.1%)이 ‘몇명 친한 친구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소수의 인간관계에 집중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말한 응답자는 77.0%였다.‘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세대가 다르면 말하는 방식도 다르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635명에게 ‘세대별 의사소통 방식’을 물어본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1950년대 초반~1960년대 초반 출생), ▲X세대(1960~1970년대 출생), ▲밀레니얼 세대(1980~1990년대 초반 출생),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로 구분했다.먼저 세대별로 가장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식을 물었다. 응답 항목은 ▲대면, ▲메신저, ▲SNS DM, ▲통화, ▲영상통화 등 다섯가지였다. 그 결과, 젊은 세대일수록 메신저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장벽을 ‘유리천장’이라고 부른다. 현대인들은 유리천장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직장갑질119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에게 ‘여성이 기업 임원이 되기 쉬운지’ 묻자 직장인 10명 중 7명(69.8%)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다만, 여성과 남성의 응답률은 각각 80.3%, 60.3%로 차이가 컸다. 여성이 기업 임원이 되기 쉽지 않은 이유로는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와 남성 승진을 선호하는 차별적 관행’이 36.5%로 가장 많이 꼽혔다. ‘임신·출산·육아 부담에 따른 여성 승진 후보
최근 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부쩍 늘어났다. 이에 따라 ‘두뇌 유출’ 우려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 인재의 이탈이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Z세대 구직자의 해외 취업 선호도는 어느 정도일까.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자. 응답자의 절반 이상(53.0%)이 ‘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취업’을 선택한 비중은 47.0%였다.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더 많은 경험과 성장
개인의 능력은 성공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은 ‘능력’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9~59세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능력주의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0.7%가 개인의 능력을 ‘수입’이라고 말했다(복수응답). 다음은 ‘문제해결 능력(69.4%)’ ‘커리어(64.3%)’ ‘직업(62.2%)’이었다. 한국 사회에서 능력은 재력을 뜻한다고 인식하는 응답자가 많았다는 건데, 전체의 57.9%는 ‘한국은 돈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능력을 판단한다
직장에서 신입사원의 나이는 여전히 중요한 화두다. 그렇다면 신입의 적정 나이는 어느 정도일까.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회원 7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 및 마지노선 나이’란 주제의 조사 결과를 보자.먼저 응답자들에게 신입사원의 적정한 나이는 몇 살인지 물었다. 그 결과, ▲남성 30.4세, ▲여성 28.2세로 전년(남성 30세ㆍ여성 27.9세)과 비교해 남성은 0.4세, 여성은 0.3세 올라갔다.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2023년부터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취업 준비 과정이 길어진 데다, 직장 경
채용 불경기가 심화하며 현재 직장에서 오래 버텨야겠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국내 급여소득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現 직장생활 및 이직 의향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직 의사가 있는 비율이 2년 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의향을 내비친 응답자는 2023년 58.0%에서 2025년 48.1%로 9.9%포인트 줄어들었다. 대다수의 응답자가 경기 침체 상황에선 현재 직장을 유지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0명 중 8명(80.8%)이
직장인에게 회의 시간은 어떤 의미일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604명에게 ‘당신이 다니는 회사의 회의 문화는 어떤가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자. 먼저 회의 빈도다. ‘평균 주 1회(26.3%)’가 가장 많았다. 이어 ‘평균 월 1회 또는 1회 미만(22.2%)’ ‘평균 월 2~3회(21.9%)’ ‘평균 주 2~3회(19.7%)’ ‘평균 주 4~5회 이상(9.9)’ 순이었다. 회의 한번의 평균 소요 시간은 ‘평균 30분~1시간 미만’이 4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평균 30분 미만(26.7%)’
젊은층을 중심으로 옛날 문화를 ‘힙하다’고 여기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3~59세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복고(레트로) 문화 및 명작 콘텐츠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4.1%가 ‘과거의 아날로그 삶의 방식이 그립다’고 응답했다. 73.7%는 ‘옛날 불편했던 것들이 요즘엔 낭만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과거 시절을 그리워하며 복고 문화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옛것이 주는 익숙함이 그리워서 복고 문화를 찾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75.1%였다. ‘
취업난 속 Z세대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218명에게 ‘이상적인 대학의 의미’를 물어본 결과, 대학은 ‘지식과 배움의 장’이라는 응답이 77.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취업을 위한 스펙’이라고 답한 경우는 23.0%에 불과했다.그러나 막상 수강신청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실제 수강신청 시에는 ‘배움’보다 ‘스펙’이 우선이었다. 전체의 55.0%는 ‘지루하더라도 높은 성적이 보장되는 과목’을 선택했다. 이는 ‘흥미롭지만 학점이 안 나오는 과목
소셜미디어가 문화 유통 채널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유행과 트렌드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인들은 유행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3~69세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2025 주류 vs 비주류 문화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67.3%)이 ‘굳이 유행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행을 따르는 것보다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6.1%였다.문화를 향유하는 곳이 디지털 공간
샤오미, 로보락 등 중국 가전제품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중국산 가전제품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7.6%가 ‘중국산 가전제품을 구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변에서 중국산 가전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는 응답은 45.3%였다.그럼 중국산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아서’가 39.6%(복수응답)로 가장 많이 꼽혔다. 그 뒤를 ‘가격이 저렴해서(28
좋은 복지가 곧 입사 결정의 기준이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530명에게 ‘복지제도의 중요성’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9명(90.0%)이 ‘입사 지원 시 복지제도를 고려한다’고 밝혔다.선호하는 복지 유형으로는 ‘금전적 보상’이 51.0%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어 ‘근무환경ㆍ문화(20.0%)’ ‘휴가제도(18.0%)’ ‘생활지원(6.0%)’ ‘성장지원(3.0%)’ ‘건강ㆍ심리 복지(2.0%)’ 순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Z세대가 꼽은 최고의 복지 1위는 ‘성과급(41.0%)’이 차지했다. 2위는 ‘주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