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물컵 갑질’ ‘아시아나 기내식 사태’ ‘BMW 차량 화재’…. 2018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이슈들이다. 흥미로운 건 이 논란을 감독하는 기관이 국토교통부라는 점이다. 사건을 슬기롭게 풀어야 할 주체인데도 국토부는 논란의 연장선에 서기 일쑤였다. 문제는 ‘기승전국토부’는 우연이 아닌 필연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국토부와 대형사건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사례1 BMW 사태 = 국토교통부가 BMW사태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잇단 화재 사고에 ‘리콜 조치’ ‘운행 자제 권고’ ‘운행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