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유럽연합(EU)은 미국의 필수적 동반자로 남아있을 것이다.” 지난 24일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전한 말이다. 미 정부 관계자들도 각종 공식석상에서 “영국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도 “브렉시트(Brexit)로 미국과 유럽 간의 정치적 유대나 자유무역협정(FTA)이 망가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잇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재협상 시기를 놓고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신경전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일단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영국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긴 전까지 재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리스본 조약 50조는 EU 탈퇴에 적용되는 규정·절차 등을 다루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예상이 깨졌다. 영국인은 유럽연합(EU) 탈퇴를 택했다. 그렇게 말이 많던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상당수 경제전문가는 브렉시트가 글로벌 실물경기를 흔들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하지만 반론도 많다. 브렉시트를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브렉시트의 파급효과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브렉시트가 불확실성의 코털을
총선이 코앞이다. 어떤 정치인을 뽑느냐에 따라 내 가계부, 내 자녀의 취직과 결혼, 내 손자의 점심 밥그릇의 희비가 엇갈린다. 하지만 오랜만에 마주 앉은 가족들과 무거운 이야기를 나누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래서 더스쿠프(The SCOOP)가 ‘2016년 설 연휴에 곱씹어볼 만한 이슈’를 정리해봤다. 1 누리과정, 그리고 증세 = 누리과정 보육료는 이명박
아무리 가족 수도 줄고 가족 간에 대화도 줄었다지만 명절엔 다르다. 온가족이 모이고, 많은 얘기들이 오간다. 이럴 때 다양한 이슈를 꿰뚫고 있다면 그 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설상에서 곱씹을 만한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모아봤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빅데이터’를 참조했다.국내 굴지의 S전자 생산직 근로자 김태근(가명)씨. 대기업에 다니다 보니 주머니 사
출발선 앞에 서면 마음을 다잡게 마련이다. 누구나 상쾌한 시작을 꿈꾸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새해를 맞아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세워놓고 실천하지 않는 계획이 많다. 2014년 설날을 맞아 잠깐 잊고 있었던 계획을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 The Scoop가 독자의 마음에 동기부여를 선물한다. 몇년간 청춘들 사이에서 ‘힐링’이란 말이 유
민족대명절 ‘설’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사람이 고향 갈 생각에 들뜬다. 여행 준비에 푹 빠지는 이들도 꽤 많다. 사람들이 고향에 가든 여행을 가든 대한민국 시계는 계속 돌아간다. 잊지 않고 반드시 챙길 만한 대형이슈도 있다. The Scoop가 콕 집어 정리했다.2002년. 효순ㆍ미선 두명의 중학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유명을 달리했다. 뜨거운 여름 초입부에
시골에 내려가지도 않고 마땅한 휴가 계획도 없는 당신. 5일간의 긴 추석 연휴 동안 무엇을 할지 고민스러운가. 그렇다면 여기에 주목하라. 평소 당신의 마음에서 들렸던 고민을 해결해 줄 ‘해결사’ 책들을 소개한다. 독서가 주는 기쁨과 고민 해결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곧추석이다. 추석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준비가 한창이다. 주부들은 음식 장만을 위해
또 다시 연휴다. 직장인들에게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휴가 아닐까. 이번 한가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는 예상을 깨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더 좋다. 물론 아쉽고 속 터지는 일도 많겠지만, 정신수양하는 셈 치고 연휴를 즐겨보자.이번 한가위는 가을바람을 마냥 즐기고 연휴를 만끽하기엔 아쉽고 속 터지는 일투성이다. 서민의 지갑은 얇아진지 오래인데, 물가는 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1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국민 대명절인 만큼 한가위는 풍성해야 한다. 그런데 월급과 반비례해 하늘 높이 치솟는 물가는 ‘기다림의 즐거움’을 잊게 만든다.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한 장보기가 필요하다.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식품업체 대상FNF가 주부체험단 및 블로거 217명을 대상으로 2013년 추석 계획에 대해
9월 17일 ‘민족 대이동’이 본격 시작된다. 항공기ㆍ기차ㆍ승용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는데, 무엇을 이용해야 가장 효율적일까. 대표 귀성길인 서울~부산(경부선)을 예로 들어 ‘스마트한 교통수단’을 살펴봤다. 10월 판매에 들어가는 고속전기차를 이용하는 것도 가정해봤다. #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 그는 이번 추석에 부모님이 있는 고향(경상도)에 내려가
[CBSi The Scoop 정소담 인턴기자] 휴가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더위를 피해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인파로 붐비는 휴양지는 되레 피로를 쌓이게 만든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더위를 식힐 방법이 있다. 독서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억압된 분노로 가슴 한편이 답답하고
최근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은 2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다. 그 긴 세월 동안 역경도 많았을 것이다. 퍼거슨은 이를 어떻게 돌파했을까.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인생의 해답이 보일 듯하다. 기업경영에 적용할 키워드도 나온다. 맨유 감독 시절 퍼거슨의 일화 5개를 선별해 그 의미를 사자성어로 풀어봤다. Case 1. 개혁할 때는 과감히 밀어붙여라
축구. 톱스타 한명이 11명을 이길 수 없는 경기다. 팀플레이로 움직이는 스포츠라서다. 제 아무리 뛰어난 스타플레이어라도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11명의 상대를 뛰어넘을 순 없는 법이다. 이런 면에서 축구는 기업과 비슷한 DNA를 가졌다. 기업의 성패 역시 ‘조직력’에서 갈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축구는 경영이고, 축구감독은 CEO다. The Scoo
엔저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명동은 썰렁해졌다. 일본인 관광객이 부쩍 줄어들어서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떨까.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나지 않을까. The Scoop가 일본 오사카大阪를 현지취재했다. 숙소는 예약조차 하기 힘들었고, 관광지엔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났다. 특히 일본의 중고명품시장은 엔저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었다. 아베 정권이 출범한지 두달이 채 지나지
이번 설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태풍, 한파, 폭설이 이어지면서 채소•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서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겠는가. 품목별 출하시기와 ‘물가예측도’를 참고하면 똑소리나는 주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The Scoop가 힌트를 준다. 배를 살 거면 사과를, 선물을 구입할 거면 한우세트를 사라. 민족 대명절 설이 코앞에 다가왔다. 아
누구나 자기가 살아온 세월만큼 설날의 추억을 갖고 있다. 10시간을 달려 고향에 가고, 가족이 둘러앉아 분주하게 음식을 만드는 모습은 설날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다.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 시대, 설날 풍경이 변하고 있다. 모바일 연하장을 보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 인사 글을 올린다. 달라진 설날 풍속도를 되돌아봤다. #올해 50번째 설날을
현대인은 괴롭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다. 밀리면 끝이기 때문이다. 치유, 다시 말해 힐링이 필요하다. The Scoop가 소통과 치유, 그리고 행복을 주는 책을 선물한다. 고속도로나 기차·비행기 안에서도 능히 읽을 수 있는 짧은 책들이다. 당신은 책을 읽는가. 혹시 업무에 치여서 책 볼 시간이 없다고 푸념을 늘어놓진 않는가. 민족 대명
저비용항공사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2008년 10%에도 못 미쳤던 국내 항공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3%로 뛰어올랐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형항공사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데, 서비스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또 ‘비용이 저렴하니 안전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고정관념도 무너졌다. 부모님이 제주도에 계시는 회사원 박민철(32•서울 거주)씨는
언젠가부터 우리는 떡을 즐기지 않았다. 떡이 빠르게 변하는 식품 트렌드를 쫓지 못한 결과였다. 법망에 가로막혀 배달을 하지 못하는 떡집이 많은 것도 몰락의 이유였다. 이런 떡이 최근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굳지 않는 떡이 개발되는 한편 최신식 떡카페까지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1월 25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청을 서성대고 있었다. 1월 말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