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부동산 시장은 꿈틀거렸다. 경기는 침체하는데 부동산 가격만 올랐다. 모든 예상을 뒤엎은 셈이었다. 경기 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금리까지 떨어지자 부동산 가격은 통제를 벗어난 것처럼 움직였다. 부동산 대책의 약발도 오래가지 않았다. 그렇다면 야당의 주장처럼 공급이 상책上策일까. 그래서 더스쿠프(The SCOOP)가 걸어봤다. 서울에서 신축 빌라 거래가 가장 잘되는 곳 중 하나라는 은평구다. 은평구 중에서도 가장 부동산 거래가 많은 응암동을 찾아가 봤다. 주택 재개발이 이뤄진 은평로와 백련산로, 2.6㎞다.7월 10일 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