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자라면서 부모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강아지는 왜 짖어요?” “바닷속에 고기가 몇마리나 있어요?” 대답을 해주려 애쓰지만, 매번 답하기 쉽지 않다. 어릴 적은 염려거리보다 호기심이 많고 나이가 들면 호기심은 줄고 염려거리가 늘어난다. 이 시기가 되면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대로 생각하기 급급하다. 본인의 생각을 접고 살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