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와 경영인을 마치고 은퇴한 어느 지인이 메일을 보내왔다. 소득주도 성장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워튼스쿨 선배라는 그는 요즘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러워 잠을 제대로 못 이룬다고 말했다. 대학교수들이 상아탑 본연의 학문은 뒷전인 채 장하성,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 조국(청와대 민정수석)처럼 정치 쪽만 바라보고 있는 세태를 걱정했다. 그에게 받은 메일의 일부를 소개한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는 실물경제 경험은 없고 참여연대와 고려대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