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오늘’이라는 귀한 선물을 받습니다. 그 선물에는 한통의 편지가 들어 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청지기는 오늘 하루도 편지에 담긴 삶을 살아가려 노력합니다.[알립니다]「정치호의 얼굴」은 독자와 함께 합니다. 촬영을 희망하시는 독자께선 간단한 사연과 함께 연락처를 chan4877@thescoop.co.kr(더스쿠프)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정치호 작가 사진보기 | portraits.kr
남편과 이혼한 A씨.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월급을 받는데,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의 수혜대상에서 탈락했다. 이유는 황당했다. “월급이 많아요.” 경제사정을 이유로 부인과 헤어진 B씨. 직업교육을 받기 위해 중고차를 샀는데, 그 때문에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에서 탈락했다. 이쯤되면 가난해야만 한부모지원정책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역설적 상황이 펼쳐진다. 한부모 정책,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의 역설과 눈물을 짚어봤다. # 남편과 이혼 후 네살배기 아들을 홀로 키우는 김영희(가명·37)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