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LG전자의 롤러블폰이 나온다.” 업계에서 들려오는 얘기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시장을 선도할 제품을 통해 2021년엔 흑자전환하겠다”고 호언장담한 것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없는 얘기가 아니다. 전문가들 역시 “변화하는 시장에 걸맞은 선도적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면 LG전자가 부활의 날갯짓을 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한다. LG의 돌돌 말리는 롤러블폰, 2021년엔 기대할 수 있을까. “2021년까지 스마트폰 사업의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ㆍIT전시회 CES20
LG전자만큼 브랜드 이름을 자주 바꾼 휴대전화 제조사가 또 있을까. 1995년 화통이라는 이름으로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LG전자는 위기를 맞을 때마다 프리웨이→CION→CYON→옵티머스→GㆍV로 브랜드명을 바꿔왔다. 지난 12일엔 또다시 기존 브랜드를 버리고 새 브랜드(벨벳폰)를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렇다면 LG전자 휴대전화의 부진은 마냥 ‘브랜드’ 때문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LG전자 휴대전화 브랜드의 흑역사와 LG벨벳폰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2000년대 중후반 피처폰 시절, LG전자는 잘나가는 휴대전화 제조사였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렸다. 새롭게 꺼내든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두개 엮어놓은 ‘서피스 듀오’다. 시장의 시선은 냉랭하다. 이 정도 제품이 시장에서 통할지 장담할 수 없어서다. 더스쿠프(The SCOOP)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재도전기記를 취재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태블릿PC) 라인업 공개 행사에서 뜻밖의 제품이 공개됐다. MS의 신제품 ‘서피스 듀오’는 LG전자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V50s 씽큐’를 연상케 했다. 두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모양이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