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와 IBM은 재택근무를 금지하고 직원들을 다시 회사로 불러들였다. 첨단기술을 이용한 근무가 되레 생산성과 창의력을 떨어뜨렸다는 결론에서였다. 반대로 ‘대화’를 나눌수록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야후와 IBM은 판단했다.한때 로펌부터 컨설턴트회사까지 많은 회사들이 효율성을 위해 대면 회의를 없앴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대면회의 폐지가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한 질적 향상을 희생시켰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사람들을 대화의 장으로 불러들일 것 같았던 SNS는 협업은 물론 대화에도 적절한 플랫폼이 아니었다는 거다.그렇다면 잃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