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바람까마귀와 미어캣은 독특한 공생관계를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포식자인 독수리가 나타나면 바람까마귀가 경고음을 내고, 그 소리를 들은 미어캣은 위험을 피합니다. 흥미로운 건 바람까마귀가 가끔씩 거짓으로 경고음을 낸다는 점입니다. 미어캣이 사냥한 곤충을 가로채기 위해서죠. 억울할 법도 하지만 미어캣은 도움을 주는 바람까마귀를 내쫓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죠?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