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4만개 시대, 한집 건너 한집이 편의점이다. 그런데 문 밖 편의점까지 가야 하는 수고마저 덜어주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편의점 배달 서비스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CU(BGF리테일)다. BGF리테일은 지난 1월 배달앱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와 MOU를 체결하고, 5월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가 요기요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1.5㎞ 이내 매장에서 200여개 상품을 즉시 배송해 준다. 1만원 이상 주문시 배달이 가능하고, 배달료는 3000원가량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