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시의 도시건축비엔날레가 시작됐다. 도시문제를 짚는 활동도 있지만 시민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인스타시티’는 시민이 참여하는 투어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테마는 성수동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젠트리피케이션을 우려하는 성동구청은 이곳을 예민하게 관리중이다. 서울시와 성동구가 성수동을 다르게 보고 있다는 거다. 문제는 이런 충돌의 피해를 성수동이 짊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성수동을 둘러싼 서로 다른 두 시선을 취재했다. # 지난 5월 글로벌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성수
“가비(加比)라는 이름의 매혹적인 음료인 커피가 최초로 보급•전파된 곳으로 추정되는 근대문화의 발신처!”, “한국에 복음을 전파한 미 북감리회 선교사 아펜셀러가 묵었던 한국 최초의 근대식 호텔!”이런저런 풍문을 통해 한국 최초의 호텔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 중구 중앙동 1가에 소재한 ‘대불호텔(大佛Hotel)’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