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시에서 ‘죽지 않고 살아나는 터미네이터 랠리’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 경기침체 와중에 펄펄 나는 주가를 빗댄 말이다. 실물경제와 주가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인은 돈의 힘이다. 시장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유동성 장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느냐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경기침체 상황에서 증시가 들끓는 이유를 분석했다. 지난 2분기 국내 주식시장은 말 그대로 강세장이었다. 주식시장의 상
[제2 살충제 사건 빨간불]살충제 달걀 불똥, 닭고기로 튀나전세계를 휩쓴 ‘살충제 달걀’ 파문이 ‘살충제 닭고기’로 옮겨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각) “벨기에에서 달걀을 낳다 죽은 암탉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됐다”며 “아프리카로 수출한 닭고기가 살충제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연구소들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