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새해 첫 주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월 둘째주 이후 49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 송파, 양천 등 재건축 이슈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난 이번 서울아파트값의 전주대비 상승폭(0.33%)은 보유세 개편 등의 예고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시장 분위기가 역력했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아닌 신축빌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