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나 가방을 메인 품목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패션브랜드가 화장품 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 샤넬, 크리스찬 디올, 입생로랑 등 브랜드는 일찌감치 ‘뷰티 라인’을 론칭했지만 최근엔 후속 주자들의 발걸음이 눈에 띈다. 콧대 높은 ‘명품 위의 명품’ 에르메스가 립스틱 출시를 앞두고 있는 건 놀라운 소식이다. 그들은 왜 화장품을 만드는 걸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명품과 밀레니얼 세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오는 3월 4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가 립스틱을 출시한다. 브랜드 134년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화장품이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질 높은 삶을 중시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자기만족과 가치 소비에 무게를 둔 '스몰 럭셔리' 열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예감되면서 실제 면적은 작아도 체감면적이 넓고 주거 편의성은 큰 상품의 인기가 높다.특히 최근 소형 주거시설은 마감재나 평면, 층고 등 차별화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입히면서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거 소형 주거시설의 인기 요인이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었다면,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초점을 맞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