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몸이 여섯 조각으로 토막난 채 살해당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이 끔찍한 사건의 용의자는 고작 18살의 소년이다. 형사1과 형사2는 소년을 두고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의 정황을 짚어가며 소년의 자백을 들으려 한다. 그들은 소년을 범인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두 형사는 윽박지르기도, 어르기도 하며 소년의 자백을 끌어내려 한다. 관객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는 2인극 ‘얼음’이 오는 1월 무대에 오른다. 얼음은 장진 감독 특유의 작가적인 상상력과 이야기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6년 초연 당시 독특한 내용과 완성도 높은 무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사교과서를 단일화하면 다양성이 결여될 뿐만 아니라 편향된 내용이 실릴 게 불 보듯 뻔합니다. 호랑이의 이면에 보이는 것이 과연 무엇일지,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황수현 기자 suhyeon15@thescoop.co.kr [더스쿠프-bigfrog]
그 옛날 노조의 쇠파이프를 3만 달러의 값어치로 끌어올려 창조경제를 몸소 실천한 여당 대표 나으리.황수현 기자 suhyeon15@thescoop.co.kr [더스쿠프-bigfrog]
교육부가 나눠준 ‘교사용 성교육 자료’를 보면, “데이트 성폭력은 여자가 데이트 비용을 안 내서 생긴다” “성폭력은 이성교제가 건전하지 못해서 생긴다” 등의 문구가 있다고 하죠. 6억원을 들여서 만든 교재의 수준입니다. 이런 시대착오적 발상으로 청소년의 교육 교재를 만들고 있다고 하니, 앞날이 캄캄해지는 듯 합니다.황수현 기자 suhyeon15@the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