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미국제영화제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1일까지 제2회를 맞아 한국영화 원죄(감독 문신구, 프로듀서 권명환)와 일본영화 Hee(감독, 주연 모모이 가오리)가 공식 개막작품으로 선정되었다.온천지역으로 유명한 아타미시가 2018년 제1회 아타미국제영화제를 만들었고 올 해 두 번째로 열리는 영화제이다. 영화 원죄는 문신구 감독이 연출하고 권명환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최근 지난 3월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 시에서 열린 '제29회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번 제2회 아타미국
영화 ‘러브레터’가 뮤지컬로 옮겨진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러브레터(1995)’는 일본 문화가 국내 정식 개방된 후 1999년 개봉한 첫 일본영화다. 한국에도 마니아층을 구축한 이와이의 대표작이다. 일본의 PCA코리아와 한국의 도토리미디어에 따르면, 한일 합작 뮤지컬 ‘러브레터’가 12월 2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죽은 연인에게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