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킬 미 나우(Kill Me Now)’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가족 이야기다. 나와 가족 그리고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이야기하며, 성性과 장애, 안락사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도 다룬다. 선천적 지체장애로 아빠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이젠 독립을 꿈꾸는 17세 소년과 작가로서의 삶을 포기한 채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2016년과 2017년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이끌며 웰메이드 연극으로 인정받은 킬 미 나우가 7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013년 캐나다 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