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최대 취업한파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전년 대비 21만8000명 줄어든 2690만4000명으로 기록됐다.연간 취업자가 감소한 건 1984년 오일쇼크(7만6000명 감소), 1998년 외환위기(127만6000명 감소), 2003년 카드사태(1만명 감소), 2009년 금융위기(8만7000명 감소)에 이어 다섯번째다. 특히 감소폭으로만 보면 1998년 외환위기 다음으로 가장 크다. 지난해 취업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