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매년 탄생하는 신조어는 500개에 이른다. 번역앱이 신조어를 제때 업데이트하지 못한다면 정확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국내 유일의 언어 빅데이터 전문업체 플리토가 최근 주목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회사는 번역의 정확도를 ‘집단지성’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언어의 장벽을 넘나드는 ‘작은 새(Flit·날갯짓하다)’가 전세계를 비행하고 있다. 언어 빅데이터 전문업체 ‘플리토(Flitto)’는 전세계 1033만명이 이용하는 동명의 번역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번역을 의뢰하면 또다른 이용자가 해당 언어를 번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