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미술관 만수대 학생소년궁전 일정을 마친 후, 근방에 있는 만수대 창작사를 방문하였다. 만수대 창작사는 북한의 예술 전문기관으로 미술관련 예술가들이 모여 창작활동을 하는 곳이다. 원래 여정에는 없었는데 미술관을 가고 싶다는 내 요청에 따라 갑자기 생긴 일정이었다. 여행을 하면 꼭 가보는 곳이 미술관이다. 평양의 미술관. 가보고 싶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의 미에 대한 가치와 사회주의적 가치를 추구하는 북의 미학은 분명히 다를 것이다. 북의 미술품은 어떨까? 과연 어떤 작품이 있을까? 이런 궁금증과
보스턴의 여름은 짧다. 6~7개월의 기나긴 겨울을 견뎌내고 두 달 남짓 잠깐 즐길 수 있는 여름. 이제 그 여름이 저물고 있다. 9월의 첫날이다. 어느새 성큼 가을이 찿아온 듯하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공기가 느껴진다. 보스턴의 가을 문턱에서 평양에서의 여름을 다시 추억한다.지난여름은 추억은 각별하다. 이 각별한 추억을 주변 이웃들, 친구들과 매일매일 나누고 있다. 옆집에 사는 제니와 켄이 우리 집에 놀러 왔다. 나의 방북을 미리 알렸던 이웃 친구들이다. 걱정했다고 한다. 공화당 지지자인 그들은 나의 한반도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지하
평화를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 평화에 대한 열망이 나를 평양으로 보냈다. 보스턴-서울-심양-평양. 평화를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는 한반도 땅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보스턴에서 서울과 심양을 거쳐 나를 평양으로 실어 날랐다. 머나먼 여정이었다. 어쩌면 물리적 거리보다 더 먼 것은 정서적 거리일 것이다. 대한민국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라 30대 후반에 미국으로 이주해 살아 온 나. 이제 곧 발을 내딛을 전혀 새로운 세계. 안전에 대한 신뢰는 있다. 하지만 나의 가슴은 콩당콩당 뛰기 시작했다. 몇분 후면 곧 해외동포들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전할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는 재미동포 이금주(52) 씨는 7월31일에서 8월7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 이씨의 방북은 매사추세츠 한국평화운동(Massachusetts Korea Peace Campaign)의 대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 홍보부 특파원의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재외동포의 열망을 전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북 한의 모습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매사추세츠 한국평화 운동은 보스턴 지역에 있는 한인과 미국인이 만든 평화운동 단체로 만여 명의 회원들의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한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지역위원장을 만나 수상의 배경과 함께 그가 꿈꾸는 강남구 건설에 대해 들어봤다.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에서 주최하고 인스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은 수상자들과 내·외빈 및 언론,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초대가수들이 서있어야 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이날 지역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부동산 경제의 중심인 강남구의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를 통해 김 지역위
[뉴스페이퍼 = 김준 기자]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공동이사장을 지내는 한반도평화포럼에서 야당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두 이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남북관계는 다시 과거 냉전시대로 돌아갔다."며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가 대북정책의 실패를 전 정권에게 전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의 실패에 대한 변명도 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정부에 대한 비판 후 두 이사장은 또한 "지금 정부의 태도 못지않게 우려스러운 것이 야당의 태도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