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방위 인정범위 확대 내용의 형법개정안이 발의돼 화제다. 논란의 촉발은 도둑을 때려 뇌사상태에 빠트린 집주인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되면서다. 하지만 정당방위 확대 주장은 찬반양론이 뜨겁다. ‘중용의 묘’가 필요하다. 최근 친구들이 모인 술자리나 가족이 모인 거실에서 때 아닌 형법 공부가 한창이다. 화두는 ‘도둑뇌사’ 판결 이야기다. 법원은 자신의 집에 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