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옥경의 캔버스에 담은 時間

▲ 32㎝×32㎝ Acrylic on canvas [그림=엄옥경]
우리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겠죠.
지금 기다리는 것은
비가 그치는 것.
비 그친 숲에서
청명하게 들릴 새 소리와
풀잎을 흔드는 잔잔한 바람.
겨우 내 땅 속에 잠 자던
씨앗들의 소리 없는 전진.
그리고
비가 오는 동안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멈출 그것!
엄옥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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