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파업하자 협력사 폐업 속출
노조 파업하자 협력사 폐업 속출
  • 박용선 기자
  • 호수 82
  • 승인 2014.03.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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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센터 3곳 3월부터 폐업

▲ 삼성전자서비스센터 3곳이 올 3월 폐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파업으로 인한 폐업 사업장이 3곳으로 늘었다. 2월 27일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109곳 중 처음으로 부산 광명해운대서비스가 폐업을 공고했다. 하루 뒤인 28일에는 경기 이천 삼성이천서비스, 충남 아산 삼성뉴텍이 3월 31일자로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조 가입 직원들의 파업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노조 측의 임금 인상 등 지나친 교섭 요구안,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악화 등을 폐업 원인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삼성이천서비스 직원 40명 중 절반 이상이 노조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아산 협력사는 직원 35명 중 90%가 노조원이다. 3월 4일 폐업을 결정한 유승철 광명해운대서비스 대표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큰 결단을 내렸다”며 “더이상 광명해운대서비스를 경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몇년 경영해보지도 못하고 스스로 포기하게 된 현재 상황이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노조에는 억울함도 토로했다. 앞서 2월 13일 광명해운대서비스를 포함한 부산ㆍ경남지역 협력업체 대표들은 일부 일간지에 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원활한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실었다. 호소문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근속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307만~640만원 지급, 기본급 외 장기 근속수당과 헤어관리비ㆍ신발 구입비 지급, 휴게실ㆍ샤워실ㆍ체력단련실 제공, 정년 65세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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