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효능평가’ 결과…보습과 주름 개선에 효과 있어
옥수수수염 농축액이 피부 보습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동제약은 최근 지식경제부 지식혁신세터(RIC)가 진행한 ‘옥수수수염 농축액의 피부효능평가’ 실험결과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항산화능 측정 실험 결과 일정 농도의 옥수수수염 농축액에서 세포 내 활성산소종(ROS: reactive oxygen species)이 감소했으며, 이는 항산화 효능성을 나타내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부보습 효능과 관련된 HAS2(hyaluronan synthase2)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주름개선평가에서는 자외선에 의해 증가되는 콜라겐 분해효소인 ‘MMP-1’ 발현을 일정 농도범위에서 억제시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부생명공학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험은 세포주 수준(in vitro)에서 행해진 기초실험으로 정확한 효능을 확인하려면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liz@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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