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프라이빗 서비스 강조

▲ 사생활 보호에 약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페이스북이 새로운 ‘프라이빗 서비스’를 론칭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뉴시스]
페이스북 회원들은 앞으로 ‘파란 공룡 캐릭터’가 나오는 팝업창을 자주 접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이 공개 게시물을 올리려는 회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파란 공룡 캐릭터’ 툴을 제작했기 때문이다. 이 툴을 통해 회원들은 자신의 게시물 공개범위를 정하는 등 사생활 보호문제를 직접 점검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13억명의 회원에게 사생활 보호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가입시 게시물 기본공개 설정을 ‘친구만’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회원이 수동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누구나 게시물을 볼 수 있었다. 마크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주주총회에서 “사람들이 게시물을 공유할 사람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진심으로 회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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